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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인니·베트남 등 현지직원 첨단물류 교육

기사입력 : 2022년08월30일 16:26

최종수정 : 2022년08월30일 16:26

3개월 간 물류 프로세스 개선 등 현지 역량 강화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CJ대한통운이 해외 현지법인 핵심인력을 물류 전문가로 양성하는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CJ대한통운은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지역 현지 법인을 대상으로 '물류전문가 고급(Advanced) 과정'을 진행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CJ대한통운 인도네시아 물류센터에서 현지 직원이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이번 과정은 각국 법인별 핵심 운영인력 5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달부터 10월까지 3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물류 운영 관련 핵심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TES 기술 도입 및 적용방법의 이해 ▲성공적 재고관리를 위한 ABC 분석 ▲수송원가 산출의 핵심 성공요인 및 구조 ▲해외법인의 물류 프로세스 개선 우수사례 ▲물류센터 레이아웃 및 가시성 구현 등이 포함된다. 이론 교육과 조별토론 및 발표 그리고 현장 실습이 병행된다.

CJ대한통운은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첨단기술을 해외에 전파하고 현지 인력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을 병행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앞서 지난해 말레이시아, 멕시코, 인도, 필리핀, 태국 등 해외 5개국 현지 직원들 270여명을 대상으로 물류 운영과 영업시 필수적인 기본역량을 육성하기 위한 '물류전문가 기초 과정'을 운영한 바 있다.

CJ대한통운이 보유한 첨단 물류기술과 장비를 현지 상황에 맞게 적용하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다목적 물류지원시스템인 'MPS(Multi Purpose System)'나 디지털 분류 시스템 'DAS(Digital Assorting System)'를 동남아 지역 물류센터에 적용하는 한편 운영 인력도 양성하고 있다.

강병구 CJ대한통운 글로벌부문장은 "실무 중심의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현지 인력을 강화하고 현지화해 글로벌 물류 운영 역량을 한층 개선하는 계기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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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애플 25% 관세, 삼성에도"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 시간) 중국 등에서 대부분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애플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이 같은 조치는 삼성전자 등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애플(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면서 "이것은 삼성과 다른 스마트폰 업체들에게도 해당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내 제조를 장려하려면 모든 기업에 공정하게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2025.05.24 kckim100@newspim.com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함께 유럽연합(EU)과의 무역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현재 유지 중인 50%의 관세를 그대로 두겠다는 입장도 거듭 확인했다. 그는 "EU와의 대화가 더디다"면서 "협상 타결을 기대하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루스 소셜 계정을 통해 "나는 애플의 팀 쿡에게 오랫동안 미국에서 판매되는 아이폰은 반드시 미국에서 생산되어야 한다고 말해왔다. 인도나 다른 나라에서 만들어서는 안 된다"며 "그렇지 않다면, 최소 25%의 관세를 애플이 미국에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EU에 대해서도 "우리의 협상 과정은 아무런 진전이 없다"며 "2025년 6월 1일부터 EU산 제품에 일관 50% 관세를 부과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이어 "EU는 미국을 무역에서 이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과 다름없고, 협상하기 매우 어려운 상대"라면서 "그들은 강력한 무역 장벽과 부가가치세, 터무니없는 기업 벌금, 비금전적 무역 장벽, 환율 조작, 미국 기업에 대한 부당하고 정당하지 않은 소송 등으로 미국과 연간 2억 5000만 달러 이상의 무역 적자를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증시에 바로 영향을 미쳤다. 뉴욕 증시에서 애플의 주가는 마감을 앞두고 2.92%까지 하락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급락했다.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은 모두 1.5% 이상 떨어졌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보다 5.14포인트(0.93%) 내린 545.13으로 장을 마쳤다.    kckim100@newspim.com 2025-05-24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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