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CJ대한통운, 이천에 신규 풀필먼트센터 개장…운송로봇 도입

기사입력 : 2022년08월15일 11:10

최종수정 : 2022년08월15일 11:10

고층 작업 가능해져 높은공간 적재 가능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CJ대한통운이 경기도 이천시 설성면에 연면적 2만6545㎡(8030평) 규모의 '이천 1풀필먼트센터' 문을 열었다. 풀필먼트는 여러 고객사들의 상품을 공동 보관하며 재고관리, 포장, 검수, 출고, 배송 등 복잡한 물류 과정을 일괄처리하는 서비스다.

이천 센터는 풀필먼트센터와 택배 터미널을 연계한 '융합형 풀필먼트'다. 소비자가 24시까지 상품을 주문하면 센터에서 출고한 후 전 지역에 분포된 택배 허브·서브 터미널을 통해 다음날 배송된다.

CJ대한통운 이천 1풀필먼트센터에 도입되는 셔틀 AGV [사진=CJ대한통운]

이 센터에는 운송로봇인 '셔틀 AGV(Automated Guided Vehicles)'를 도입할 계획이다. 4.7m 높이의 고층선반으로 구성된 보관공간 안에서 스스로 이동하고 높낮이를 조절하며 상품을 넣거나 가져오는 역할을 한다. 고층 작업이 가능해져 물류센터 내 높은 공간까지 상품을 적재할 수 있다.

또 소비자가 주문한 상품을 찾기 위해 작업자가 넓은 물류센터를 직접 돌아다니거나 지게차를 운행할 필요가 없다. CJ대한통운은 셔틀 AGV 운영을 위한 인프라와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고 사전 테스트를 거쳐 연말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안재호 CJ대한통운 이커머스본부장은 "풀필먼트센터 확장과 함께 셔틀 AGV 등 신규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상품별 특성에 최적화된 물류 프로세스를 구현할 것"이라며 "기술력과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스마트 풀필먼트를 더욱 고도화해 고객과 동반성장하는 혁신기술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