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취임 100일 이영 중기부 장관 "중소벤처 주도 따뜻한 디지털경제 실현할 것"

기사입력 : 2022년08월30일 15:46

최종수정 : 2022년08월30일 15:46

9월 뉴욕 방문해 해외 벤처캐피털 펀드 발표
"디지털 경제 패권 시대 실행력 높여나갈 것"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30일 "중소벤처가 주도하는 따뜻한 디지털경제를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영 장관은 이날 오후 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장관은 현장을 40회 이상 다녀보니 규제 혁신 갈망, 재기에 대한 열망, 불공정거래 개선의 염원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 3가지를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30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100일 성과 및 핵심정책 추진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22.08.30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와 함께 벤처·스타트업 분야의 글로벌화도 강조했다. 그는 다음달 미국 뉴욕을 방문해 해외 벤처 캐피탈(VC)과 함께 만든 3개 펀드를 발표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추가 펀드 조성도 살피는 상황이다.

그는 이어 소상공인을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육성할 계획도 강조했다. MZ세대는 물론 40~50대 시니어 창업이 늘고 있는 점을 들며 이들이 기업형 소상공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는 게 이 장관의 생각이다.

그는 "경제 강국 10위로 올라선 대한민국이 문화와 가치가 함께 가는 선진국이 돼야 하며 그 열쇠는 소상공인에게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중기부의 숙원인 납품단가 연동제에 대한 해법 마련도 이 장관의 숙제다. 이 장관은 "납품대금 연동제를 중소기업 현장에 널리 확산시킬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노력이 정당한 제값을 받는 공정한 나라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내부 조직도 재정비한다는 게 이 장관의 계획이다. 그는 지방중기청을 강화해 중기부 전체 역량을 키워낸다는 생각도 내비쳤다.  

그는 "2030~2040년이면 4차산업의 종주국이 판가름날 것이고 현재가 중요한 것은 골든타임이라는 것"이라며 "디지털 경제 패권 시대에 좌표를 찍고 실행력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