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한국산업인력공단 주최로 29일 그랜드머큐어호텔에서 2022 EPS 컨퍼런스 행사가 열렸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주최로 29일 그랜드머큐어호텔에서 열린 2022 EPS 컨퍼런스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창원시] 2022.08.30 |
고용허가제(EPS)는 내국인을 구하지 못한 중소기업이 정부로부터 고용허가서를 발급받아 합법적으로 비전문 외국인력을 고용할 수 있는 제도로 외국인력 송출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간 상호 교류‧협력을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EPS 송출국가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필리핀, 스리랑카, 몽골, 우즈베키스탄, 파키스탄, 중국,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네팔, 미얀마, 키르기즈스탄, 동티모르, 라오스 등 16개국이다.
코로나19로 국가 간 이동이 어려워짐에 따라 많은 중소기업의 인력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국가별 현안사항을 논의하고 고용허가제 성과를 공유했다.
외국인노동자의 국내 정착과 일터 적응 지원을 위한 언어지원 서비스, 맞춤형 직무교육 및 산업재해 예방 사업 등 각종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홍남표 시장은 "제조산업 중심도시인 창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상호 파트너십을 강화해 창원시를 찾는 외국인들이 쉽게 적응하고 시민의 정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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