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추석 전 벌초 차량과 주말 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이번 주말(8월 27~28일) 고속도로가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26일 한국도로공사는 토요일인 27일 전국 544만 대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전주보다 2만대 늘어난 47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8만대가 될 것으로 추산된다.

도로공사는 지방 방향 정체가 오전 6~7시부터 시작해 11시~12시 정점에 달한 뒤 20~21시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 방향으로는 10~11시 차량이 몰리며 18~19시 정체 정점을 찍었다가 22~23시께 풀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대도시간 예상 최대 소요시간은 요금소 기준으로 ▲서울에서 대전 3시간 40분 ▲서울에서 부산 6시간 50분 ▲서울에서 광주 5시간 20분 ▲서서울에서 목포 5시간 50분 ▲서울에서 강릉 4시간 30분이다. 다만 교통상황에 따라 실제 소요시간은 달라질 수 있다.

일요일인 28일 전국 교통량은 478만 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41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7만 대로 추산된다.

일요일 대도시간 예상 최대 소요시간은 요금소 기준으로 ▲대전에서 서울 3시간 50분 ▲부산에서 서울 7시간 ▲광주에서 서울 5시간 40분 ▲목포에서 서울 6시간 10분 ▲강릉에서 서울 4시간 50분 ▲양양에서 남양주 4시간 등이다.

[사진=한국도로공사 갈무리] 27일 정오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요금소 출발 기준)

hongwoori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