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26일 법수면 강주마을 일원에서 제10회 강주해바라기축제 개막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축제는 오는 9월 13일까지 펼쳐진다.
조근제 함안군수가 26일 법수면 강주마을에서 열린 제10회 강주해바라기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사진=함안군] 2022.08.26 |
개막식에는 조근제 군수, 곽세훈 의장, 조영제·조인제 도의원 등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했다.
강주해바라기축제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에는 식재면적 1개 단지, 총 2만㎡ 규모 내 20만 송이의 해바라기 꽃을 선보인다.
축제기간에는 ▲천연염색 체험 및 판매 ▲승마체험 ▲함안군 굿즈 만들기 ▲지역 농·특산물 판매 ▲품바공연 등이 진행된다.
조근제 군수는 "폭염등 어려운 기상여건 속에서도 예쁜 해바라기 꽃을 피워내는데 애쓰신 강주해바라기 축제위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강주 해바라기가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 분들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에 위안을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주해바라기 축제는 쇠락해가는 작은 농촌마을을 살리기 위해 마을 주민들이 힘을 모아 2013년부터 개최했으며 그 결과 '제1회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 경관‧환경 분야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성공한 주민자치형 마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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