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파주시는 9~12월 어린이집 선임교사 인건비 지원을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파주시청.[사진=파주시] 2022.08.26. lkh@newspim.com |
어린이집 선임교사는 평소 교직원 인사·복무관리 등 원감 역할을 수행하면서 필요시 보조·대체교사 업무까지 다양한 업무수행이 가능한 상근 경력직 교사로, 채용 자격 기준은 보육교사 1급 자격 취득 후 7년 이상 보육업무 경력이 있는 교사다.
파주시에서 선임교사 인건비를 지원받는 시설은 총 24개소로, 아동 현원에 따라 시설의 인건비 자부담율이 차등 적용된다.
시는 보육 공백 최소화와 보육 교직원 처우 지원을 위한 대체 교사 지원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이번 사업으로 보육 교직원의 연가 및 코로나19 격리 등 수요 폭증 시기에 대체 교사가 신속하게 투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설 현원에 따른 자부담 비율은 ▲20명 이하 20%(11개소) ▲21~60명 40%(6개소) ▲61~100명 60%(4개소) ▲101명 이상 80%(3개소)로,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어린이집은 63만4000원부터 253만9000원까지 자부담율에 따라 차등 지원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집 선임교사 시범사업이 보육 교직원 인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교사 휴식권을 강화하는 등 교사 처우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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