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재산공개] 백경란 질병청장 61억·오유경 식약처장 58억…보유한 바이오 주식 어디?

기사입력 : 2022년08월26일 09:19

최종수정 : 2022년08월26일 09:21

백 청장, 신테카바이오·바디텍메드·알테오젠 보유
오유경 처장, 21억5665만원 주식 보유
조규홍 차관 28억…부동산이 13.5억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현재 장기 공석인 보건복지부 장관 대신 복지부를 이끌고 있는 조규홍 제1차관의 총 재산은 28억1577만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이 61억4999만원,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58억5408만원의 재산을 각각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관보를 통해 공개한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 내용에 따르면 조 1차관은 5억원 상당의 본인명의 세종시 아파트와 배우자 명의의 서울 아파트 전세임차권, 충북청주 오송의 오피스텔 전세임차권 등 13억4950만원 상당 부동산을 보유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백경란 질병관리청장 겸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정례브리핑에 앞서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이날 백 청장은 "중환자 병상 가동률과 치명률이 증가하거나 위험도평가가 높음·매우높음이 지속되는 등 유행 상황에 중대한 변화가 있을 경우 사회 대응 조치 도입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2.07.29 kimkim@newspim.com

조 1차관은 본인 명의의 세종시 아파트를 다른 사람에게 임대한 상태로, 보증금은 2억3100만원이다.

재산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한 건 예금이었다. 본인 예금 11억8516만원을 포함해 배우자·모친·장녀까지 총 16억2114만원의 예금재산을 신고했다. 모친·장녀의 상장주식 재산은 6545만원이다. 배우자와 공동명의 차량은 2016년식 소나타(배기량 1999cc)1대로, 가액은 1068만원이다.

백경란 질병청장은 61억4999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배우자 명의의 서울 송파구 아파트와 전세임차권 등 부동산이 22억8500만원 상당이다. 백 청장 부부가 보유한 예금은 31억9412만원으로, 이 중 23억5455만원은 백 청장 명의의 예금이다.

상장주식 등 증권 재산은 모두 6억1801만원을 보유했다. 이 중 백 청장 명의의 상장주식은 2억4896만원 상당으로 신테카바이오 3332주·바디텍메드 166주·알테오젠 42주·SK바이오사이언스 30주 등 제약·바이오주식이 일부 포함됐다. 취임 직후 SK바이오사이언스 주식을 처분했다.

백 청장은 부부공동명의 2014년식 포드링컨 MKC 2.0 AWD(배기량 1999cc) 1대와 배우자 소유 2014년식 토요타 시에나 2WD(배기량 3456cc)를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 본인 명의의 대명리조트 회원권 2900만원 상당을 지녔고, 장녀·장남은 독립생계유지 이유로 고지를 거부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의 총 재산은 58억5408만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본인 명의 강원도 강릉시 아파트 전세권 2억4000만원, 서울 서초구 방배동 단독주택(27㎡) 전세권 2000만원, 배우자 명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파트 전세권 11억8000만원 등 14억6000만원의 부동산이 포함돼 있다.

예금은 22억2505만원, 보유 중인 주식은 21억5665만원이다.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