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 수상관광 시대 원년을 선포한 충북 단양에서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썸머 페스티벌이 열린다.
25일 단양군에 따르면 27∼28일 이틀간 단양읍 상진리 계류장 인근에서 다양한 수상 축제가 펼쳐진다.
단양강서 패들보딩 체험하는 관광객들.[사진=단양군] 2022.08.25 baek3413@newspim.com |
행사 첫날인 27일은 상진 계류장에서 음악에 맞춘 다양한 퍼포먼스로 연출하는 플라이보드 공연을 시작으로 윈드서핑, 모터보트, 제트스키 등 참여기구 시연이 이어진다.
오후 1시∼4시까지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윈드서핑, 패들보딩, 카누, 수상자전거 등 무동력 수상레저기구를 직접 운행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이 마련된다.
이어 모터보트, 제트스키 공연과 동력 수상레저기구 체험 운영으로 액티비티한 단양강의 짜릿한 재미를 더한다.
28일은 플라이보드 공연과 수상자전거 대회 예선 및 준결승․결승이 차례로 치러지며 오후 4시까지는 윈드서핑, 패들보딩, 카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 관광객을 대상으로 모터보트와 제트스키를 체험 운영하여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된다.
사계절 볼거리가 풍성한 단양은 특히 여름 수상레포츠 활성을 위해 단양강에서만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과 즐거움을 색다른 프로그램으로 펼쳐 보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화제성 있는 이색 축제 소재의 선점을 통해 관광 1번지 이미지 제고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 행사를 준비했다"며 " "단양을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들이 재밌고 안전하게 축제를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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