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핌] 홍주표 기자 = 충북 음성군이 민원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과 민원 취약계층을 위해 외국어 민원 통역관과 수어 통역관을 지정 운영한다.
25일 군에 따르면 외국어와 수어가 능통한 직원 5명이 전문 통역관(영어·중국어·일어·방글라데시어)으로 지정됐다.
음성군 외국어 민원‧수어 통역관 지정 운영 관련 사진. [사진 = 음성군] 2022.08.25 hamletx@newspim.com |
아울러 청각장애와 언어장애로 의사전달이 어려운 민원 취약계층을 위해 수어 통역관 1명을 지정했다.
이들 직원 통역관들을 통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민원인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통역관은 근무시간(9:00~18:00)에 상시 운영하며 의사소통이 어려운 외국인(농아인)이 군청 방문 시 통역관으로 지정된 직원이 전화 또는 대면으로 통역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군 특성에 따라 맞춤형 통역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군민 모두가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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