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도 유일의 해운물류 전문 정책연구기관인 (재)북방물류산업진흥원이 제2의 도약을 위해 임원을 새롭게 구성한다.
24일 동해시에 따르면 북방물류산업진흥원은 다음달 6일까지 제4기 비상임 임원 선정을 위한 공개모집에 들어갔다. 공개모집을 통해 비상임 임원으로 이사 6명, 감사 1명 등 총 7명을 선발하게 된다.
강원 동해시청 [사진=동해시청] 2020.11.13 onemoregive@newspim.com |
비상임 이사는 항만·물류·무역·관광·경영 관련 분야의 전문적 지식 및 경험이 풍부한 인물로 재단의 기본 운영 방침에 관하여 심의·의결을 담당한다.
비상임 감사는 변호사, 법무사, 관세, 세무․회계 등 관련 분야 전문가 및 종사자 등 감사업무 수행에 필요한 지식과 경험을 갖춘 인물로 재단의 재산과 회계 감사에 관한 사항을 맡게 된다.
지난 2016년 설립된 북방물류산업진흥원은 동해항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 기초지자체 출연기관으로 그동안 수출입 화물 유치, 수출입 기업 지원, 선사 유치, 동해항 포트세일 개최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해 왔다.
북방물류산업진흥원 최호영 원장은 "제4기 임원진은 강원특별자치도 시대의 개막이라는 완전히 새로운 환경에서 진흥원을 이끌게 될 것"이라면서 "향후 진흥원이 항만공사로 승격할 수 있을 만큼 실력을 배양하고 실적을 쌓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분들이 선발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