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맞춤형 인사혁신 컨설팅 용역' 착수 보고회
[경산=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경산시가 성과 중심의 인사혁신을 골자로 한 조직문화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24일 경산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시청 소회의실에서 조현일 시장과 공무원노조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하는 '경산시 맞춤형 인사혁신 컨설팅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갖고 컨설팅 전문기관으로부터 연구개요와 세부 계획에 대한 착수 보고와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 |
![]() |
경산시의 '맞춤형 인사혁신 컨설팅 용역' 착수 보고회.[사진=경산시] 2022.08.24 nulcheon@newspim.com |
이번 연구용역은 민선8기 시정 운영방침인 '시민중심 행복경산'에 부합하는 '일과 성과 위주의 인사혁신 및 경쟁력 있는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인사 및 조직 운영 방안을 마련하고 투명하고 객관성 있는 성과중심의 인사시스템과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고 질 높은 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한 조직 운영시스템 구축을 위한 것.
경산시는 이날 착수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종합해 구체적인 용역 추진 방향과 목표를 설정하고, 중간보고회(9월)와 최종보고회(10월)를 거쳐 완성된 최종보고서를 토대로 2023년 상반기 인사 운영 및 조직개편 등에 반영할 예정이다.
조현일 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능력과 성과 중심의 인사평가 기준을 확립하고, 젊고 변화 지향적인 조직개편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인사는 임용권자의 권한이 아닌 책임이라 생각하는 만큼, 보직보다는 일 잘하는 공무원이 보상받고, MZ세대 공무원 증가에 따른 공직사회 가치변화에 잘 대응 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도록 직원들과 항상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