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23일 창녕읍 소재 경남육묘법인에서 전국 유일 해당 농가에서만 재배하는 미니양파 6t을 일본으로 수출했다고 밝혔다.
![]() |
2022년 창녕 미니양파 일본수출 선적식에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창녕군] 2022.08.23 |
미니양파는 일반 양파보다 재배 농가의 소득이 적어 해마다 수출 규모가 감소하는 어려움이 있었으나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재배되고 있다.
미니양파는 일반양파보다 매운맛은 덜하고 당도가 높아 다양한 식재료로 이용될 뿐 아니라 상품이 단단해 보관성이 좋아 일본 후쿠오카 지방 등에서 꾸준한 수요가 있다.
김부영 군수는 "양파 시배지인 창녕의 미니양파가 일본 시장을 넘어서 더욱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농가와 함께 고민하고 힘쓸 것"이라며 "미니양파 수출이 장기적인 농가 소득 증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1999년 미니양파 첫 수출을 시작으로 2007년에는 군의 수출전략 품목으로 선정한 바 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