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말 기준 다단계 판매업체 총 121곳
[세종=뉴스핌] 김명은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는 뉴본월드, 더워커스, 루안코리아, 글로벌플랫폼솔루션, 캔버스코리아 등 5개 다단계 판매업자가 올해 2분기 폐업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폐업과 함께 공제조합과의 공제 계약을 해지했다.
다단계 판매업자는 소비자 피해 보상을 위해 공제조합과 공제 계약을 체결하거나 은행·보험사와 채무지급보증 계약을 맺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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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 [사진=뉴스핌 DB] 2021.11.12 jsh@newspim.com |
2분기에 올네이쳐, 바이디자인코리아, 우리커머스 등 3개 업체는 다단계 판매업자로 신규 등록했다.
이들 중 올네이쳐와 바이디자인코리아는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과 공제계약을, 우리커머스는 신한은행과 채무지급보증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등록 다단계 판매업자 수는 121개로 1분기보다 2개 줄었다.
이 가운데 9개 사업자(11건)는 2분기에 상호 또는 주소를 바꿨다.
공정위 관계자는 "상호나 주된 사업장 주소 등이 자주 바뀌는 사업자의 경우 환불이 어려워지는 등 예상치 못한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러한 업체와 거래할 때에는 더욱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dream7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