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명예회장 추대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힘찬 동행' 대열에 합류했다.
홍 시장은 22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명예회장으로 추대받아 이를 수락했다.
이번 명예회장 수락으로 홍 시장은 대구의 나눔전도사로 활동하면서 대구시민의 나눔에 대한 참여와 이해를 높이고 대구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22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명예회장으로 추대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대구시]2022.08.22 nulcheon@newspim.com |
수락 첫날 홍 시장은 이재호 ㈜한미인더스 대표이사의 206호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을 축하하고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추석명절 저소득주민 지원금(8억 6000만원) 전달식에 함께 하면서 본격 활동을 전개했다.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사회지도층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나눔운동에 참여해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007년 최초 발족한 '개인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이다.
1억원 이상 기부 또는 5년간 매년 2000만원씩 기탁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올해 7월 말 기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아너소사이어티 누적 가입자 수는 205명으로 전국(2942명)에서 4번째이나 인구 10만 명 당 가입자 수는 8.63명으로 전국에서 최고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홍 시장은 "지역에서 기부나눔 문화가 보다 더 확산될 수 있도록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구심점이 돼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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