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뉴스핌] 박승봉 기자 = 22일 오전 10시 57분쯤 경기 의왕시 과천봉담고속화도로 봉담방향 의왕휴게소 부근을 달리던 광역버스에서 불이 나 20분만에 꺼졌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불이 나자 운전기사가 버스를 곧장 안전지대에 세웠고 버스 안에 있던 승객들도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 |
22일 오전 10시 57분쯤 경기 의왕시 과천봉담고속화도로 봉담방향 의왕휴게소 부근을 달리던 광역버스에서 불이 나 20분만에 꺼졌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2022.08.22 1141world@newspim.com |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 42명, 경찰 3명 등 47명의 인원과 15대의 소방장비가 출동해 불길을 잡았다.
운전기사는 "주행 중 조수석 쪽의 뒷바퀴 타이어가 파열돼 승객을 하차시키고 차고지로 이동하던 중 운전석 쪽의 뒷바퀴 타이어에서도 파열이 발생하면서 연기와 불꽃이 보이기 시작했다"라고 현장에서 진술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버스 운전기사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