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소기업의 열악한 기반시설 정비는 물론 노동·작업 환경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내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2023년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 신청을 받는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번 개선사업은 중소기업 밀집지역 주변의 기반시설인 도로, 상하수도 정비 등 기반시설 개선사업과 열악한 기숙사, 휴게실, 식당, 화장실, 자체 소방시설 설치 및 개보수, 작업공간(바닥, 천장, 벽면, 창호 등) 개보수 등이다.
안성시청 청사 전경 모습[사진=안성시]2022.08.22 krg0404@newspim.com |
접수는 내달 13일까지로 안성시와 경기도가 현장조사 후 선정해 도·시비를 투입해 예산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지원 신청은 안성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해당사업을 확인 후 신청서식 등을 다운받아 안성시 일자리경제과 기업지원팀 또는 각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산업팀)에 접수하면 된다.
특히 선정 시 수혜효과가 큰 사업, 시급을 요하는 열악한 시설에 대한 사업, 여성기업 또는 여성 종업원 20% 이상인 기업, 장애인 의무고용 준수기업, 일자리 우수 인증기업, 어린이집 설치 기업의 경우에는 우선 지원된다.
김보라 시장은 "열악하고 노후한 중소기업들에게 최대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기업하기 좋은 맞춤도시 안성의 위상을 확고히 하기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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