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해양경찰서가 국가 전시 대비 태세 확립을 위해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2022년도 을지연습에 들어간다.
21일 해경에 따르면 앞서 2017년 이후 남북관계 대응기조의 변화 및 코로나19로 인해 비상대비태세훈련 등으로 축소 시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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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양경찰서 청사 전경 모습[사진=평택해경]2022.08.21 krg0404@newspim.com |
이번 훈련은 22일 새벽 불시 비상 소집을 시작으로, 전시를 가정한 직제 편성 및 임무 확인, 기관소산훈련, 전시 현안 토의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드론을 통한 청사피습, 한진출장소 근무 경찰관 무장탈주 등을 가상한 도상 훈련과 1502함 실제 비상 이함 훈련, 2함대 기름유출 방제지원 훈련을 통해 전시 대응 능력도 점검된다.
해경 관계자는 "평상시의 확고한 안보태세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은 물론 국가의 안보를 뒷받침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며 "연습 시작 일까지 철저한 준비를 통해 완벽한 임무수행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