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리씽크가 카카오모빌리티와 협력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서 재고 상품을 주문 당일 받을 수 있는 '오늘 도착'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배송은 카카오모빌리티가 맡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올해 1월 물류 스타트업 '오늘의 픽업'을 인수해 공유형 택배 물류센터 등을 기반으로 당일배송, 새벽배송에 나선한 바 있다. 앞으로 카카오모빌리티는 다양한 이커머스 플랫폼에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오늘 도착 서비스는 평일 오전 11시 이전 주문한 경우에만 당일 배송을 받을 수 있다. 서비스 해당 상품군은 국내외 유명 IT브랜드의 PC, 노트북, 휴대폰과 같은 IT기기부터 가전기구, 선글라스, 유통기한 임박상품 등이다.
[사진=리씽크] |
당일 배송 서비스는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 한정해 제공된다. 그 외 지역은 익일 물건을 받을 수 있다.
리씽크는 2019년 1월 출범한 재고 상품 전문 물류 스타트업이다. 회사는 새상품 재고와 리퍼 재고, 반품재고를 취급하며, 온라인 쇼핑몰 '리씽크'도 운영 중이다.
김중우 리씽크 대표는 "소비자에게 재고 상품을 빠르게 받는 기쁨을 드리기 위해 오늘 도착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리씽크는 약 66만명의 리씽크몰 회원들에게 품질 좋은 재고 상품의 장점을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기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