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경남 양산의 서울패미리병원은 16일 병원 회의실에서 김해대학교 간호학부와 상호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병원 측에서는 강일송 병원장, 김명효 행정부장, 이보람 수석간호사가 참석했고 대학 측에서는 임민숙 교수, 고진희 교수 등이 참석했다.
강일송 서울패미리병원장(왼쪽 세 번째)이 16일 오후 병원 회의실에서 임민숙 김해대학교 간호학부 교수(오른쪽 세 번째)와 체결한 산학협력 협약서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서울패미리병원] 2022.08.16 |
협약 내용은 ▲대학 및 산업체의 기자재 공동활용 ▲산학공동 기술지원 및 연구개발 ▲학생의 산업체 현장실습 및 취업 ▲교직원의 산업현장 연수 및 견학 ▲교육과정의 공동개발 ▲산업협동 사항 협조 등이다.
협약에 따라 김해대는 오는 10월 진행되는 간호학부 학생들의 아동병원 실습과 관련 병원에서 진행하고, 서울패미리병원은 부산경남지역 네트워크 아동병원 소개 등의 실습 지원 및 우수인력을 채용하기로 했다.
임민숙 김해대학교 간호학부 교수는 "아동병원 중 시설이나 규모가 크고 우수한 양산의 서울패미리병원과 산학협력을 맺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병원에서의 실습과 함께 훌륭한 선배간호사들로부터 환자들에 대한 대응경험을 잘 배워 우수한 의료인재들이 많이 배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일송 서울패미리병원장은 "간호학부 학생들의 경우 실습과정의 경험과 체험이 중요한 만큼 불편함이 없도록 병원이 내 가족처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며 "실습 후 학생들이 병원에 바로 취업이 가능하도록 하는 의료인력 채용도 논의 후 진행토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양산시 물금읍에 위치한 서울패미리병원은 소아청소년과, 아동발달센터, 한방병원, 내과, 치과, 통증클리닉, 호흡기클리닉센터 등을 갖추고 있으며 개인 아동병원 중에서는 경남 최대의 병실인 56개의 병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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