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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LG 회장, 상반기 보수 71억원 수령

기사입력 : 2022년08월16일 18:44

최종수정 : 2022년08월16일 18:44

급여 22억8000만원, 상여 48억5100만원

[서울=뉴스핌] 이지민 기자 =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올해 상반기에 71억39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구광모 LG 회장이 27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에서 열린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딸 진희 씨의 결혼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2.06.27 leehs@newspim.com

16일 LG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구 회장은 상반기에 급여(기본급 및 역할급) 22억8800만원, 상여 48억5100만원 등 총 71억3900만원을 수령했다. 이는 작년 상반기 65억7900만원와 비교하면 약 8.5% 많은 금액이다

LG 측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등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국내 경제 성장세까지 둔화되는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성과를 달성한 점을 감안한 것"이라며 "장기적 관점에서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사업구조 고도화 및 사업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으로 옮겨간 권영수 부회장은 상반기 보수로 LG에서 15억9500만원을 받았다. 급여는 300만원이었으며 상여는 15억9200만원이었다.

이외에 권봉석 부회장은 9억300만원, 하범종 사장은 8억2800만원의 보수를 각각 수령했다.

catch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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