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2022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7건을 선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월부터 시민 및 전 부서를 대상으로 추천받아 20개의 적극행정 사례 중 예선과 본선 심사를 통해 7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직원 및 시민참여 순위 결정전을 진행했다.
![]() |
창원시청 전경[사진=창원시] 2022.07.06 |
그 결과 본청 실·국 부서 대상 최우수 사례는 비수도권 첫 마켓컬리 물류센터 유치(투자유치단), 직속기관‧사업소‧구청‧읍면동 대상 최우수 사례는 10년 묵은 골칫거리 빈집 철거(마산합포구 월영동)가 각각 선정됐다.
'비수도권 첫 마켓컬리 물류센터 유치'는 한국전력공사와 전력공급 협의에 난항을 겪던 ㈜컬리를 대신해 창원시가 직접 협의에 참여, 내부협업과 외부공조를 통해 대규모 전력 공급을 가능하게 해 ㈜컬리의 창원시 투자 결정을 이끌어내 좋은 평가를 받았다.
'10년 묵은 골칫거리 빈집 철거'는 10년간 방치되어 쓰레기 투기, 악취 등 각종 민원의 온상이던 빈집을 철거하기 위해 상속인을 찾아 철거 승낙서를 징구하고, 월영동 주민들과 협력해 1t 트럭 30대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철거작업을 완료해 주목받았다.
우수 사례로는 ▲소상공인의 꿈을 싣고 달리는 창원형 민관협력 배달앱 '누비고' 추진(경제살리기과) ▲발품 행정을 통해 도시가스 공급 추진(진해구 덕산동)이 선정됐다.
장려상은 ▲진해 행암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조성(신교통추진단) ▲10년 난봉꾼 소떼 포획작전 실시(농업기술센터 축산과) ▲창원특례시 1호 마을관리소 조성(마산합포구 현동)이다.
창원시는 선정된 우수사례 공적자를 대상으로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시상하고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