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IoT 보안 플랫폼 전문 기업 엑스큐어(대표 정우천)는 상반기 영업이익이 4억 4000만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9%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 및 당기순이익은 각각 49억 원과 8억 9000만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소폭 감소했으나 당기순이익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엑스큐어는 그동안 통신사들에게 스마트 카드와 디지털 보안 기술을 제공해왔다. 이번 이익 개선은 원가 절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의 성과가 나타난 덕분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기업 구조 개편 이후 체제 변환과 수익성 개선에 집중해왔다"며 "하반기에는 씨유메디칼시스템의 AED(심장자동제세동기)에 IoT(사물인터넷) 플랫폼 기술을 적용한 AED 스마트관리시스템 출시를 앞두고 있는 등 디지털 의료 시장 진출을 통한 회사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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