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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당헌80조 개정 논의, 전대 뒤로 미루자"…윤영찬도 "반대 막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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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대전·세종 연설회서 "전대 후 논의하자" 제의
박용진 "文혁신안…한 사람 위한 조항 개정 안돼"
윤영찬도 "토론 한번 안 해…민주당 이대로 괜찮나"

[대전=뉴스핌] 고홍주 기자 = 2주차를 맞은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도 당헌80조 개정 문제가 수면위로 떠올랐다. 당 대표 후보자인 박용진 후보는 "논의를 전당대회 이후로 미루는 것이 맞다"고 했고, 윤영찬 최고위원 후보자 역시 "반대하는 사람의 입을 막고있지는 않느냐"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14일 오후 4시50분 대전 중구 한밭종합운동장에서 대전·세종시당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부정부패범죄 기소시 당무를 정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당헌80조 개정 문제에 대해 반대를 표명해온 박용진 후보는 "국민 앞에 떳떳하고 도덕적, 정치적으로 당당한 민주당이 되기 위해 이번 논쟁은 전당대회 이후로 다시 미루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4일 오전 충남 공주시 충남교통연수원에서 열린 당대표·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2022.08.14 photo@newspim.com

그는 "우리는 이제 야당이고 옷은 한 벌밖에 없는 단벌신사인데 또 다른 내로남불, 또 다른 사당화로 걸어가고 있지는 않느냐"며 "당원들이 당헌80조 개정을 요구하고 있고 논의해야 하지만 문재인 당 대표 시절 만든 혁신안, 문재인 정부가 끝나자마자 없애서는 안 된다. 설혹 그것이 한 사람을 위한 조항 개정이라면 더더욱 안 된다"고 이재명 후보를 겨냥한 발언을 내놨다.

이어 "우리 당 어느 리더가 전국적 선거에 대한 패배를 책임지지 않고 또 다른 선거로 자신의 출마를 선언한 적 있었느냐"며 "치졸한 당정싸움이 아니라 우리 당이 어디서 왔고 어디로 가야하는지 말씀드린다. 사당화 노선은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영찬 최고위원 후보 역시 "우리 민주당은 이대로 괜찮느냐"고 문제제기를 했다.

윤 후보는 "우리 솔직해지자. 지금의 민주당이 과연 민주적이냐"며 "후보 공천, 당의 강령과 정책 변경, 그리고 당헌80조 개정까지 민주당의 가치가 걸려있는 이 중대한 사안에 대해 우리는 토론이라도 한 번 제대로 해본 적이 있느냐"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이건 아닙니다', '토론합시다' 이렇게 말하는 사람의 입을 막고 있지는 않느냐"며 "지난 대선은 우리 스스로 만든 덫에 빠져 세 분의 대통령의 정신과 가치, 문재인 정부의 성공조차 제대로 계승하지 못했기 때문에 패배한 것 아니냐"고 했다.

이에 대해 이재명 후보는 정면으로 반박하기보다 "우리가 다르다는 이유로 배제하고 공격하면 대체 누가 남겠느냐"며 "박용진 후보, 다른 얘기 얼마든지 할 수 있다. 그게 바로 우리 민주당의 역동성과 가능성을 말해준다고 본다"고 말했다.

특히 '사당화' 논란과 관련해서도 "누구도 불이익을 받지 않는 민주당을 확실히 만들어가겠다"고 우려를 일축했다.

adelant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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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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