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행사가 열렸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평화나비초록 회원들이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행사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2.08.14 onemoregive@newspim.com |
14일 강원 동해시 문화예술회관 앞에 자리잡고 있는 동해평화의 소녀상에서 열린 제10차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기림의 날 행사는 동해평화의 소녀상을 관리하는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동해평화나비초록에서 주최·주관했다.
이날 행사는 동해평화나비초록 회원과 시민 등 20여명이 참여했으며 동해평화의 소녀상 옆으로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에서 제작한 10점의 사진을 전시하고 헌화했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제10차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마친 후 동해평화나비초록 회원들이 동해평화의 소녀상과 주변을 정리하고 있다.2022.08.14 onemoregive@newspim.com |
동해평화나비초록은 사진 전시를 통해 과거와 현재를 관통하는 인권과 역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박미하 동해평화나비초록 회장은 "이날 기념식을 통해 청소년은 물론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국민들이 아픔과 고통으로 점철된 위안부 할머니들의 삶을 가슴 깊이 되새겨 다시는 겪지 않아야 할 슬픈 역사를 잊지 않길 바라며 바른 역사관과 인류애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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