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주말인 13~14일 강원도 영서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12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유입되는 따뜻하고 습한 공기와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가 충돌해 중국 내륙에 기압골이 점차 발달하면서 13~14일 서해상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8월 13~14일 기압계 모식도.[사진=강원지방기상청] 2022.08.12 onemoregive@newspim.com |
이 기압골로부터 남서류를 따라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유입돼 점차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지면서 13일 오후 3시 이후부터 강원 영서지역을 시작으로 강우가 시작해 14일에는 강원도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겠다.
특히 대기 하층의 바람이 더욱 강해지면서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강하게 유입되는13일 밤부터 14일 오전 사이 강원 영서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13일~14일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서 30~80mm, 강원 영동 5~30m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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