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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분석] KAI 새 사장에 강구영 전 공군참모차장…KF-21 성공 중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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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4E 팬텀 2800시간 비행 경력
베테랑 조종사‧작전 분야 전문성
FA-50 수출‧한국형 전투기 사업 '막중'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강구영(63‧예비역 중장) 전 공군참모차장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새 사장에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KAI는 오는 16일 열리는 이사회에 강 전 공참차장을 새 대표이사 내정하는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안현호 현 사장의 임기가 오는 9월 5일 끝남에 따라 강 전 공참차장의 선임안이 이사회를 통과하면 9월 5일 임시주주총회에서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강 전 공참차장이 KAI 사장에 되면 공군 출신으로는 처음이다. 군 출신으로는 2대 길형보(육사 22기) 전 육군참모총장에 이어 두 번째다.  

강구영 전 공군참모차장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새 사장에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공군] 

강 전 공참차장은 합동참모본부 군사지원본부장을 마지막 보직으로 예편한 공군 예비역 중장이다.

경남 창녕군 출신으로 대구 영남고를 거쳐 1982년 공군사관학교 30기로 임관했다.

전투기 조종사 병과로 주기종은 F-4E 팬텀이며 2800시간 비행 경력을 갖고 있는 베테랑 조종사 출신이다.

공군 5전술공수비행단장과 30방공관제단 단장, 합참 작전본부 연습훈련부장, 남부전투사령관, 교육사령관, 참모차장을 거쳐 합참 군사지원본부장을 마지막 보직으로 예편했다.

특히 공군 전투기 조종사 출신으로 작전과 비행 분야에 전문가로서 지난 7월 19일 첫 시험비행에 나선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 사업을 성공시켜야 하는 막중한 책무를 안게 됐다.

우리 공군이 교체하고 있는 F-4‧5 노후 전투기 조종사 출신으로 KF-21 보라매 전투기의 제작사인 KAI 수장으로서 그 역할이 적지 않아 보인다.  

또 KAI가 국내 생산한 FA-50 경공격기를 콜롬비아‧말레이시아‧이집트 등 공군에 수출을 추진하고 있어 전문성을 발휘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KAI는 FA-50 1000대 해외 판매를 목표로 잡고 있다.

역사적인 한국형 전투기 사업을 성공시키고 국내 생산 항공기들을 해외에 수출하는 방산 첨병 역할도 해야 하는 책임감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강 전 공참차장은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공개 지지한 대표적인 공군 출신이다.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군인들의 모임 '국민과 함께하는 국방 포럼'에서 운영위원장을 맡았다.

현재 대통령실 경호처장을 맡고 있는 김용현(63‧육사 38기‧경남 마산) 예비역 육군 중장, 해군 출신으로 첫 병무청장을 맡고 있는 이기식(65‧해사 35기‧충남 서산) 예비역 해군 중장과 함께 윤 대통령의 대선 캠프를 이끈 대표적인 군 인물이다. 

kjw86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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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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