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선 확장공사 구간의 안전상 이유
군포IC에서 국도 47호선으로 우회 가능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동군포IC 강릉방향 고속도로가 4개월 간 전면 차단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16일 오후 9시부터 12월15일까지 주말을 포함해 24시간 동군포IC 강릉방향 고속도로 진출을 제한한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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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회도로 안내도 [자료=한국도로공사] |
이번 차단은 강릉방향 진출로가 현재 진행 중인 영동고속도로 확장공사 구간인 '동군포IC 3교'의 하부를 통과해 안전상 사유 등으로 불가피하게 실시된다고 도로공사는 설명했다. 현재 영동고속도로 서창JCT~북수원IC 구간의 교통량 급증에 따른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6차로를 8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를 진행 중이다.
동군포IC를 통해 강릉방향으로 진출하려는 차량은 1.2㎞ 전방에 위치한 군포IC에서 진출 후 국도 47호선을 이용해 우회하면 된다. 도로공사는 교통방송, 도로전광표지판(VMS), 티맵(T-MAP) 등을 통해 교통상황 및 우회도로 안내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고속도로 이용객과 작업자의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작업인 만큼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출발 전 교통상황을 확인하고 우회도로를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