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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김포~파주 연결 국내 첫 한강터널 굴착기 명칭 공모

기사입력 : 2022년08월03일 10:09

최종수정 : 2022년08월03일 10:10

최우수작에 상금 100만원…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김포에서 파주까지 연결하는 국내 최초 한강하저 고속터널에 쓰이는 장비 명칭 공모전이 열린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국내 최대 대단면 쉴드TBM(Tunnel Boring Machine)의 명칭을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쉴드TBM은 폭파와 굴착을 반복하는 NATM 공법과 달리 굴착과 동시에 라이닝(쉴드)을 설치하는 최신 공법을 말한다. 소음, 진동이 적고 안전 및 환경에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한강터널 사업도 [자료=한국도로공사]

한강 하저를 관통하는 첫 도로터널 건설에 쓰이는 장비로 세계 최대 TBM 제작사인 독일 헤렌크네히트사 제품이다. 국내에 도입된 쉴드TBM 장비 중 최대 규모로 ▲장비 길이 125m ▲무게 3200t ▲최대추진력 1만7100t에 달한다.

한강터널은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의 김포~파주구간 2.98km를 연결한다. 해당 구간 2공구(현대건설) 현장에는 한강터널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TBM 모형 전시물‧터널기술 발전사‧4차산업 기술 접목 TBM 장비소개 등 관련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다.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21일까지 도로공사 및 현대건설 홈페이지에 안내된 온라인 접수처로 제출하면 된다. 내‧외부 심사를 거쳐 최우수 1건(상금 100만원), 우수 1건(상금 50만원), 장려 5건(각 상금 10만원)을 선정한다. 최우수작은 오는 10월 한강터널 굴착식 및 명명식에서 해당 쉴드TBM 장비의 명칭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터널 굴착기를 명명하는 관행은 과거 광부들이 안전을 수호하는 성인들의 이름을 따오던 전통해서 유래돼 현대에도 이런 사례가 있다"며 "장비 명칭 부여를 통해 공사 참여자의 자부심을 고취하고 대규모 프로젝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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