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광주시 제1회 추경예산 7362억원 편성…시의회 제출

기사입력 : 2022년08월11일 14:23

최종수정 : 2022년08월11일 14:23

올해 총 예산 10.5% 증가…7조 7457억원 규모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는 2022년도 제1회 추경예산 7362억원을 편성해 1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은 올해 당초예산 7조 94억원보다 10.5% 증가한 7조 7457억원 규모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6629억원(11.7%) 증액된 6조3331억원이며 특별회계는 733억원(5.5%) 증액된 1조 4126억원이다.

광주광역시 청사 [사진=전경훈 기자] 2021.06.21 kh10890@newspim.com

세입 중 지방세는 주택 거래량 감소에 따른 취득세 720억원과 유류세 인하에 따른 주행분 자동차세 295억원이 감소했으며, 국세 세수 호조 등으로 지방소비세, 지방소득세가 1202억원 증가했다.

의존재원인 국고보조금과 지방교부세는 각각 2491억원, 2041억원 증액됐다.

이번 추경예산은 고유가·고물가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안정을 위한 소상공인, 취약계층 지원, 코로나19 방역보강, 지역 현안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먼저 민생안정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광주상생카드 10% 할인 혜택 지원 489억원, 소상공인특례보증 자금 및 이자지원 36억원, 공공배달앱 활성화 지원 3억원 등을 반영했다.

코로나19 방역보강과 취약계층 생활안정을 위한 정부 1,2회 추경에 대응해 코로나19 격리입원치료비 508억원, 생활지원비 지원 564억원, 저소득층 긴급생활안정지원금 360억원을 편성했다.

또 도시철도2호선 건설 350억원,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조성 300억원, 인공지능집적단조성 78억원, 노사동반성장지원센터 건립에 50억원 등을 투자해 지역의 시급한 현안사업이 더욱 속도를 내도록 했다.

문화적 도시환경 조성과 시민들의 문화향유 확대를 위해 비엔날레전시관 건립 30억원, 제14회 광주비엔날레 개최 24억원 등을 반영했다.

아이도, 어르신도, 장애인도 누구나 따뜻하고 촘촘한 보살핌을 받을 수 있는 '돌봄도시 광주'를 위해 학교무상급식비지원 180억원, 노인장기요양보험지원 156억원, 장애인활동지원급여지원 160억원을 편성했다.

광주시가 제출한 2022년도 제1회 추경예산은 시의회 상임위와 예결위 심의를 거쳐 이달 말 확정될 예정이다.

김정훈 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추경은 정부추경 확정에 따라 신속히 대응하고 고유가·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생활안정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력제고를 위해 편성했다"며 "예산안이 확정되는 대로 신속하게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화성 화재' 사망자 11명 신원 확인…내국인 1명·외국인 10명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사망자 중 11명에 대한 추가 신원 확인이 이뤄졌다. 경기남부경찰청 화성서부 화재 사건 수사본부는 26일 "오후 6시 기준으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으로부터 사망자 11명의 DNA 대조 결과가 통보돼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화성=뉴스핌] 정일구 기자 = 경찰과 소방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등으로 구성된 합동감식단이 지난 25일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공장 화재 현장에서 화재 원인 조사를 위한 합동감식을 하고 있다. 2024.06.25 mironj19@newspim.com 이번에 신원이 확인된 11명은 국적별로 한국 1명, 중국 9명, 라오스 1명이며, 이중 중국 국적 남성 2명을 제외한 나머지 9명은 모두 여성이다.  이번 11명의 추가 신원 확인으로, 기존에 신원을 확인한 3명에 더해 총 14명의 인적 사항이 특정됐다. 경찰은 유족들에게 신원 확인 사실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화재는 지난 24일 오전 10시30분께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 3동 2층에서 발생했다. 이 화재로 23명이 숨지고 8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며, 사망자는 한국인 5명, 중국 국적 17명, 라오스 국적 1명으로 파악됐다. 국과수는 채취한 사망자와 유가족의 DNA를 대조·분석하는 등 신원 확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hyun9@newspim.com 2024-06-26 21:33
사진
조규홍 "의료공백 최소화" vs 임현택 "복지부가 의사 노예 취급"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26일 국회에 출석해 정부에 날을 세웠다.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보건복지위원회 청문회에서 "의료사태 단초가 (정부가) 2000명을 증원해서 시작됐다고 보기는 하지만, 환자를 상대로 의료계가 파업을 한다는 건 우려스럽다"며 해외의 경우, 우리 지구상에 의사가 무기한 파업을 하는 경우가 있냐"고 임 회장에게 물었다.  이에 임 회장은 "복지부가 해외에서는 사례가 없다고 거짓말을 하고 있다"면서 "파업은 의사기본권"이라고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의 의료계 비상상황 관련 청문회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4.06.26 leehs@newspim.com 그러자 소 의원은 "세계의사협회에서 나온 것도 봤는데, 파업 사례가 있기는 하지만, 영국 같은 경우는 올해 6일간 파업을 했는데 그게 최장기간이었고, 스페인 같은 경우도 2012년에 5주에 걸쳐서 파업한 경우가 있다"면서 "무슨 수를 쓰더라도 일단 병원부터 열고 나서 뭔가 협의를 시작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병원 정상화를 위해 정부와 의료계의 타협 가능성에 대해 임 회장은 "지금까지 보건복지부가 의협을 대해 왔던 것은, 그리고 의사들을 대해 왔던 것은 범죄자 취급을 했고, 노예 취급을 했다"면서 "저도 압수수색을 두 번이나 당했고, 거의 10시간 가까이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정상적인 대화가 되겠냐"고 발끈했다. 그러자 소 의원은 "서로 동시에 양보해 가지고라도 병원을 정상화시키기 위해 정부와 의사협회가 정말 노력을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료공백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협에 올바른 의료개혁을 위한 특별위원회(올특위)도 구성됐으니 대화를 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jsh@newspim.com 2024-06-26 1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