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대전시 청년 월세 20만원씩 지원한다...청년 생활안정책 강화

기사입력 : 2022년08월10일 14:22

최종수정 : 2022년08월10일 14:22

청년통장 사업,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등 7가지 진행
이장우 시장 "청년 생활안정·자립 지원할 것"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가 지역 내 청년들의 안정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정책 강화에 나섰다.

대전 청년인구 비중은 정부 청년연령(만19~34세) 기준 21.9%로 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대전시는 청년들의 일자리부족, 주거비 부담, 자산 격차 확대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청년 생활안정 강화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은 10일 기자브리핑을 통해 청년 월세 지원 사업, 미래두배 청년통장 사업,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이자지원 등 7가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2.08.10 jongwon3454@newspim.com

이장우 대전시장은 10일 기자브리핑을 통해 ▲청년 월세 지원 사업 ▲미래두배 청년통장 사업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이자지원 등 7가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장우 시장의 공약사업인 청년 월세 지원 사업은 1차로 국토교통부 국비를 받아 오는 22일부터 1년간 시행하고, 순수 시비가 투입되는 대전형 월세 지원 사업은 오는 10월 중순부터 2차 신청 접수를 받는다.

1·2차 사업 모두 월세 최대 20만원씩 1년간 지원되지만 국토부 사업은 임차보증금 5000만원 및 월세 60만원 이하 주택거주자와 만19~34세의 중위소득 60%이하 무주택 청년 대상으로 진행된다.

또 대전형 사업은 만 39세까지의 임차보증금 1억원 이하, 중위소득 150% 이하를 기준으로 대상자를 확대해 매년 5000명씩 지원받을 계획이다.

한편 청년희망통장 대상자도 확대된다. 시는 청년수요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선택제를 시행하는 등 내년부터 '미래두배청년통장'으로 개편해 기존 중위소득 120%에서 140% 이하로 대상을 확대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시는 지난 5월 예산소진으로 중단됐던 청년주택임차보증금 이자지원사업도 오는 9월 추경에 예산을 편성해 10월부터 재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대학생 학자금이자 지원 대학원생까지 확대 운영, 청년내일희망카드, 청년창업지원카드, 구직청년 면접정장 대여사업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청년세대들이 설 자리를 잃고 사회의 중심에서 벗어나 있는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조금만 더 힘을 내주길 바란다"며 "대전시가 청년들의 생활안정과 자립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수요자 중심의 청년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하반기 지역 청년 삶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내년 상반기 청년정책기본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jongwon34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다 접어두고 尹대통령 만나겠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김윤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과 관련해 "의제도 정리하고 미리 사전조율도 해야하는데 그조차도 녹록지가 않은 것 같다"며 "다 접어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복잡한 의제들이 미리 정리됐으면 좋았을 텐데 쉽지 않은 것 같다. 그거 정리하느라 시간 보내기 아쉽기 때문에 신속하게 만날 일정을 잡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4.26 pangbin@newspim.com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서 총선에서 드러난 우리 국민들의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민생 현장의 참혹한 현실을 제대로 전달하고 또 필요한 조치들을 할 수 있도록 요청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우리 국민들의 이런 어려운 상황, 총선 민의를 잘 들어주시고 절박한 심정으로 어떻게하면 이 난국을 타개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위기를 벗어나지 못하면 몰락한다는 각오로 이번 회담에서 반드시 국민이 기대하는 성과, 가능한 조치들을 만들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영수회담 실무회담은 전날에도 이어졌지만, 민주당은 "대통령실이 의제에 대해 구체적인 검토 결과를 제시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사전 합의가 필요 없는 자유로운 형식의 회담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가 의제 조율이 지지부진하자 이를 접어두고 일단 윤 대통령을 만나겠다며 전향적인 입장을 밝힘에 따라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만남은 금명간 성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ycy1486@newspim.com 2024-04-26 09: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