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경남도 주관 '공동체 활동지원 주민공모사업'에 지역단체인 '소소한 행복찾기 협의회'가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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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군 지역단체인 '소소한 행복찾기 협의회'가 어르신들을 모시고 공동체 역사 탐방활동중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함안군] 2022.08.10 |
소소한 행복찾기 협의회는 지역사회로부터 소외된 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역의 역사에 대해 직접 소개하고 문화재 탐방을 통해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최근 몸이 불편하거나 사정상 지역 축제를 즐겨본 적 없는 어르신들과 말이산고분군‧함안박물관‧아라길 일대에서 열린 '제34회 아라가야 문화제' 축제 현장을 함께 방문해 체험과 행사를 즐기는데 도움을 주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가까이 살면서도 다양한 명소를 둘러볼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에 70 평생 처음 와 본 곳도 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소소한 행복찾기 협의회에서는 다음달에는 가야읍과 함안면 일대의 역사지를 탐방할 계획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