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종합] 중대본 "요양병원 집단감염 116건…감염취약시설 표적방역 지속 추진"

기사입력 : 2022년08월10일 09:32

최종수정 : 2022년08월10일 09:32

"확진 15만명 넘고 위중증 400명 이상"
"재유행 이달 20만명 정도 발생 전망"
"코로나 이전 대비 '우울위험군' 5배"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만명을 넘어섰고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도 400명을 웃돌고 있다.

유행 추이를 예측하는 감염재생산지수는 1.14로 3주 연속 감소하며 1에 근접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위험요인들이 잠재돼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부는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표적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0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요양병원·시설과 같은 감염취약시설 점검·관리를 더욱 강화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2.08.03 yooksa@newspim.com

이 조정관은 "최근 4주간 요양병원·시설에서만 총 116건, 2445명의 집단감염 사례가 있었다"며 "집단감염 사례들에는 공통점이 있는데 평상시 감염관리자 부재, 병상 간 거리 미확보, 확진자·비확진자 간 동선 분리가 미흡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감염취약시설 내 점검과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각 지자체의 전담대응기구 등을 통해 취약시설을 집중 점검 한다"며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조치는 즉시 시행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조정관은 이어 "코로나19 이후 우울위험군과 자살생각률이 코로나 이전보다 각각 5배, 3배 증가했다"며 "유가족·방역 인력, 소상공인 등 심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마음건강사업, 찾아가는 상담소 등 맞춤형 지원을 강화 하겠다"고도 밝혔다.

이와 함께 그는 "오늘 0시 기준 확진자가 15만 명을 넘어섰고 입원 중인 위중증자도 400명을 넘어섰다"며 "질병청은 8월 중 20만 명 정도의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정부는 지난 7월 재유행 대책 발표 이후, 동네 병·의원 중심의 일반의료체계 구축과 확진자 30만 명도 감당 가능한 병상, 치료제를 확보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며 "앞으로 경제활동과 일상에 멈춤이 없는 지속 가능한 방역을 위해 책무를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