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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홀딩스, 2Q '털썩'…원자재 가격 인상 탓

기사입력 : 2022년08월09일 16:30

최종수정 : 2022년08월09일 16:30

매출 전년 동기 대비 20.2% 증가한 2610억원
주요 자회사 고른 매출 성장...분기 최대 매출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연결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2022년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2.6% 감소한 14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회사 측은 원자재 가격 인상으로 원가율이 상승하고 연간 매출 확대를 위한 마케팅비용이 집중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2% 증가한 2610억원을 달성했다. 주요 자회사의 고른 매출 성장이 호실적을 견인했다. 이는 지주사 전환 이후 분기 최대 매출 기록이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3.8% 감소한 89억원으로 집계됐다. 

[로고=동아쏘시오홀딩스]

먼저 일반의약품 전문회사인 동아제약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1% 상승한 1451억원이었으며, 영업이익은 32.8% 증가한 201억원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방역완화와 소비심리 개선, 지방선거에 따라 피로회복제 '박카스'와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등 전 부문 고르게 매출이 증가했다. 

물류 전문회사인 용마로지스의 매출액은 신규 화주 유치 등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한 868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전반적인 물류비 증가에 따른 원가율 상승으로 인해 54.9% 감소한 16억원으로 조사됐다. 

또 바이오의약품 전문회사인 에스티젠바이오는 위탁사 개발일정 변경 및 이월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7.2% 감소한 54억원, 영업이익은 13억원의 적자를 냈다. 

생수 전문회사인 동천수는 자체브랜드 라인바싸(탄산수)와 천년수(생수)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5.5% 성장한 91억원을 달성했다. 다만 원자재 가격 인상 및 유통비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17.7% 감소한 5억원으로 조사됐다.

km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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