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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라씨로] 동아제약, 당진 신공장 가동...'박카스' 생산량 25% 증가

기사입력 : 2022년08월03일 14:49

최종수정 : 2022년08월03일 14:59

당진공장 1개 라인 가동...나머지 하반기 운영
박카스 포함 향후 의약품도 생산할 계획

[편집자] 이 기사는 8월 3일 오전 11시37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동아제약이 신설한 충남 당진공장에서 국민 피로회복제 '박카스'를 본격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하반기에 1개 라인이 추가로 가동되면 전체 박카스 생산량은 25% 이상 늘어나게 된다. 동아제약은 당진공장에서 박카스를 포함해 향후 의약품까지 생산할 계획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동아제약은 4월부터 당진공장 1개 라인에서 박카스를 생산하고 있다.

앞서 동아제약은 2019년 충남도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7만7190㎡의 부지에 3년간 1150억원을 투자해 당진공장을 짓기로 했다.

동아제약 당진공장. [사진=동아제약 제공]

이후 지난해 8월 연면적 2만9766㎡ 지상 4층 규모의 당진공장을 준공했다. 당진공장의 1층은 생산동, 2층은 견학로, 3층은 편의시설, 4층은 회의실·생산본부 직원들의 사무 공간으로 구성됐다.

당진공장이 완공되면서 앞으로는 당진공장이 달성공장을 대신해 천안공장과 함께 박카스를 생산하게 된다.

동아제약은 달성공장과 천안공장, 이천공장을 가동해왔다. 그간 박카스는 달성공장과 천안공장에서 생산됐다. 다만 1984년 지어진 달성공장의 공장설비 노후화로 인해, 새로운 공장 필요성이 대두됐다.

동아제약은 당진공장 2개 라인에서 박카스를 생산할 계획이다. 현재 가동 중인 1개 라인 외에 나머지 라인은 하반기부터 운영된다. 달성공장에선 1개 라인을 가동해 박카스를 만들었다.

동아제약은 달성공장과 천안공장에서 한 해 동안 약 4억병의 박카스를 생산해왔다. 지난해 기준 이 두 공장에서 생산한 박카스의 양은 4억1126만4000병으로 집계됐다.

[사진=동아제약 제공]

당진공장과 천안공장의 박카스 생산 수량은 최소 5억병에서 최대 5억5000병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생산 수량이 기존보다 25% 이상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동아제약은 당진공장에서 박카스뿐 아니라 의약품도 생산할 예정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새롭게 문을 연 당진공장에서 박카스와 우수한 의약품을 생산해 국민의 건강한 삶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카스는 1963년 출시된 동아제약의 대표 드링크제다. 지난해 박카스 매출은 2287억원을 기록했다.

km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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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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