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재택·유연 근무·거점오피스…산업계, 폭우 대응 '분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부서 판단 하에 재택·유연 근무...모니터링 강화
완성차업계, 사업장 피해 없어

[서울=뉴스핌] 정승원 이지민 기자 = 중부지방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침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산업계도 폭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아직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한 사업장은 없지만 오는 10일까지 최대 300mm의 비가 예정돼 있는 만큼 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수도권 일대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강남역 인근에 침수된 차량들이 남겨져 있다. 2022.08.09 hwang@newspim.com

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은 전날 내린 폭우 이후 재량적 판단에 따른 근무 형태를 적용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전날 폭우로 인내 내부적으로 자율 재택근무를 권고했다.

전날 현대차그룹 본사가 위치한 서울 양재동 인근의 양재 IC 하부도로는 침수 피해가 발생했으며 오후 9시 50분부터는 양재대로 일원지하차도는 오후 9시 50분 양방향 전면 통제되기도 했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줄어들면서 자율 재택근무를 시행한 바 있는데 이번 집중호우에도 내부적으로 재택근무 권고 방침을 전달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자율 재택근무를 시행하라는 공지가 내려와 부서에 맞춰 근무 중"이라고 설명했다.

폭우로 인해 유연근무제나 거점 오피스를 활용하도록 하는 곳도 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포스코는 직원들이 ▲정시 출근 ▲유연 근무 ▲거점 오피스로 출근 중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거점 오피스는 서울 시청과 여의도 근처에 두 곳을 운영하고 잇다.

포스코 관계자는 "어제 밤에 많은 비가 내려 걱정했는데 아침이 되니 상황이 많이 괜찮아졌다"며 "폭우에 따른 피해는 따로 없으며 직원들도 정상 출근하거나 유연 근무, 거점오피스 근무 등으로 탄력적으로 근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역시 이날 새벽 공지를 통해 임직원 중 출근에 문제가 발생한 경우 자율적으로 재택 근무하라는 권고를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광명=뉴스핌] 최상수 기자 = 수도권 등 전국 각지에 호우경보,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8일 경기도 광명시 하안사거리가 하수 역류로 인해 물이 범람해 있다. 2022.08.08 kilroy023@newspim.com

수도권에 사업장이 있는 기업들도 아직 폭우로 인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완성차업체 공장이 있는 기아, 쌍용자동차, 한국지엠 등은 전날 폭우로 인한 직접적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기아는 경기도 화성에, 쌍용차는 경기 평택에, 한국지엠은 인천시 부평에 자동차 공장을 두고 있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부평 공장에 어제 비로 인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다만 공장에 이상이 없다고 하더라도 근처에 협력업체들도 많이 있기 때문에 며칠 간 비로 인한 협력업체들의 피해가 없는지 예의주시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쌍용차 관계자도 "평택 공장으로 폭우 피해가 파악된 것은 없다. 생산에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라며 "영등포에 위치한 서울사무소도 별다른 피해는 없다"고 말했다.

통신사들은 폭우로 인한 일부 정전 지역의 정상화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기지국장애는 없지만 폭우와 낙뢰 영향으로 정전 지역이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산발적이고 일부분인 문제 복구를 위해 24시간 종합상황실을 가동 중이며 저하된 중계기도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KT의 경우 별다른 사업장 피해 없이 부서장 재량에 따라 자율 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KT 관계자는 "폭우나 낙뢰로 일부 유선서비스 영향은 있을 수 있지만 고객의 소리를 통해 확인한 결과 특이 사항은 없었다"며 "무선 서비스는 기지국 우회조치를 통해 무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비상 상황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관계자도 "강남지역에 아이들나라 사업이 이전했는데 지대가 높아 피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근무형태는 호우 지역 조직들은 팀별 판단에 따라 재택 근무가 이뤄지도록 공지했다"고 전했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홍콩ELS 불완전판매 인정 안 해 [서울=뉴스핌] 정광연·박민경 기자 = 2조원 규모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과징금을 둘러싼 금융당국의 2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앞두고, 민사소송에서는 은행 등 판매사가 잇따라 승소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전체 투자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재투자자'에 대해서도 은행 책임을 폭넓게 인정한 금융당국과 달리, 법원은 원금 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투자가 이뤄졌다고 판단하면서 투자자 책임을 명확히 했다. 향후 과징금 부과를 둘러싼 법적 공방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8일 뉴스핌이 확보한 판결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민사부는 지난 16일 홍콩ELS 관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인 투자자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해당 소송은 투자자가 은행을 상대로 1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사건으로, 개인 소송으로는 청구 금액이 크고 금융당국이 불완전판매를 인정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원고 측은 ▲ 은행이 해당 상품의 원금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점 ▲은행이 자율배상을 진행한 것은 법적 과실(불완전판매)을 인정한 것이라는 점 ▲금융상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위험투자(원금손실)를 원치 않은 고객에서 은행이 고위험 상품을 권유했다는 점 등을 주장하며 은행측의 손실 배상을 요구했다. 법원은 해당 주장을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가 특히 주목한 부분은 투자자의 과거 투자 이력이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원고는 이 사건 상품 가입 이전까지 12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주가연계펀드(ELF)에도 2차례 투자한 경험이 있다"며 "원금 손실 가능성을 알지 못했고 은행이 이를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판단이 주목받는 이유는 홍콩ELS 가입자 대부분이 재투자자이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과 증권사를 통해 홍콩ELS에 투자한 전체 고객 중 최초 투자자는 8.6%에 불과하며, 나머지 90.8%는 과거 ELS 관련 상품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다. 은행권은 그동안 ELS 상품의 구조상 과거 투자 경험이 있다면 원금 손실 가능성을 몰랐다는 주장은 성립하기 어렵다고 주장해 왔다. 주가 연계 구조를 이해하고 수익과 손실을 경험한 뒤 재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논리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반면 금융감독원은 과거 투자 경험이 있는 고객에게도 원금 손실의 30~65%를 자율배상하도록 하고, 투자 경험이 많을수록 2~10%포인트를 차감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은행권이 자율배상안에 강한 불만을 제기한 배경이다. 법원의 판단은 이번 판결에 그치지 않고 유사한 ELS 관련 분쟁에서도 나타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7민사부는 지난해 9월 금융사와 투자자 간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투자자가 여러 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스스로 하락 한계가격(낙인 배리어) 등을 언급한 점 등을 고려할 때 금융사가 투자자를 기망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투자자 패소 판결을 내렸다. 같은 해 11월 ELS 특정금전신탁 투자금 반환 소송에서도 재판부는 "원고가 2016년 이후 동일·유사한 구조와 위험 등급의 ELS 상품에 19차례 가입한 이력이 있다"며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오는 29일 열리는 2차 제재심을 앞두고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등 은행권은 2조원에 달하는 과징금 규모를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행법상 과징금은 최대 75%까지 감면이 가능하며, 은행들은 이미 1조3000억원 규모의 자율배상을 진행했다. 과징금이 확정될 경우 재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만큼, 기대만큼 감면이 이뤄지지 않으면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잇따른 법원 판결이 제재심은 물론, 이후 금융당국과 은행 간 법적 공방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제재심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기는 어렵다"며 "법원 판결 역시 최종심은 아니기 때문에 참고 자료로 보고 있다. 과징금 감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pmk1459@newspim.com 2026-01-28 11:18
사진
트럼프, 한국산 車 상호관세 다시 25%로 [인천=뉴스핌] 류기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의 입법 절차 지연을 이유로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인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7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다. 2026.01.27 ryuchan0925@newspim.com   2026-01-27 13: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