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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청문회서 '경찰국' 옹호한 윤희근, 부러진 민중 지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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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밀고의혹' 김순호 임명? 尹 치안본부 회귀 입증"
행안위 간사 김교흥 "윤희근 갭투기 시세차익만 3억2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8일 인사청문회가 열린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를 향해 "부러진 민중의 지팡이와 다름 없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윤 후보자는) 시종일관 눈치를 살피며 기회주의적 태도로 일관했다"고 인사청문회 당시 태도를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오전 질의를 마친 후 이동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8.08 photo@newspim.com

그는 특히 윤석열 정부의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 문제를 놓고 공세 수위를 높였다. 박 원내대표는 "비겁하게 답변을 회피했다. 정부조직법, 경찰청법을 위배해 시행령으로 설치한 경찰국을 두고 법적 의견이 나뉜 사항이라며 앵무새 답변만 반복했다"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윤 후보자는 총경 인사가 한 달이면 충분하다면서도 남은 11개월 동안 경찰국이 과연 무엇을 할 것인지는 답하지 못했다"며 "실제 할 일이 많지 않은 경찰국 설치로 경찰을 정권이 쥐락펴락할 수 있음을 인정한 것"이라고 압박했다.

또 김순호 초대 경찰국장의 '밀정 의혹'에 대해서도 공세를 펼쳤다. 박 원내대표는 "김 국장 임명은 윤 정권의 경찰본부 설치가 치안본부로의 회귀임을 스스로 입증한 셈"이라며 "특채와 고공승진, 대공 분야에서 활약한 표창장의 대가가 과연 무엇이었을지 상상만으로도 두렵다. 대한민국을 1987년으로 되돌리려는 게 아니라면 김 국장 경질과 더불어 경찰을 30년 전으로 돌이키는 타임머신 태우는 일을 즉각 중단하라"고 비판했다.

앞서 한 언론은 김 국장이 노동운동을 하다 지난 1989년 경찰에 특채됐다는 사실을 보도하며 '밀고 의혹'을 제기했다. 김 국장이 활동한 노동운동단체 회원들은 그가 33년 전 갑자기 잠적한 뒤 경장 특채로 경찰이 된 과정이 의심스럽다면서 경위를 분명히 밝히라고 요구하고 있다.

행정안전위원회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김교흥 민주당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윤 후보자는) 유감스럽게도 14만 경찰 수장이 아닌 윤석열 정권의 하수인이 될 것을 선택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맹공했다.

김 의원은 "경찰의 중립성을 지키기 위한 총경 회의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류삼영 총경의 징계의사를 철회하지 않았다. 또 민정수석실을 통한 정당한 인사권을 밀실 인사라고 동조하며 제청권만 가진 행안부 장관이 민정수석실 기능을 가져가는 것에 대해선 문제의식을 느끼지 않았다"고 했다.

이밖에도 "(윤 후보자는) 재건축 아파트 갭 투기를 통해 14년 동안 단 하루도 살지 않고 3억2천 시세차익을 남겼다. 민중의 지팡이로 남고자 하는 국민 기대에 전혀 부응하지 못한다"고 꼬집었다.

이수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회의가 끝난 직후 기자들과 만나 "경찰청장이 부서 장으로서 정확한 본인의 입장을 이야기해야 하지만 그러지 못했다"며 "그래서 인사청문회와 관련해서 (민주당은) 인정할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경찰국 신설이) 편법으로 시행됐기 때문이 민주당은 상임위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문제 제기를 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se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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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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