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문화

속보

더보기

[특파원 영상] 공자의 고향 곡부에 출현한 마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기자 = 중국 산둥성 지닝시는 공맹의 고장으로 불립니다. 공자가 태어난 취푸(曲阜, 곡부)와 맹자의 고향 저우청(邹城)이 모두 지닝시에 있기 때문입니다.

취푸시에는 공자의 사당인 공묘(孔廟)), 공자 후손들의 대저택인 공부(孔府), 공자 가계의 묘지인 공림(孔林), 이른바 3공이 있습니다. 취푸시는 중국 유교의 메카입니다.

취푸시는 지닝시 산하의 현급시로 인구가 60만 명을 넘습니다. 전체 인구 가운데 공자의 후손들인 공(孔)씨 성을 가진 주민이 25%에 달합니다. 길에서 만나는 사람 열 명 중 4명이 공씨인 셈입니다.

공자의 가르침인 유학과 유교, 즉 유가 사상은 수천년 동안 중국 봉건 왕조 체제를 지탱시키는데 있어 중요한 이념적 기초가 돼 왔습니다.

공자나 유가사상이 시대에 따라 평가를 달리해온 가운데 시진핑 시대 중국 공산당은 공자와 유학을 중국의 중요한 전통 문화로 계승 발전시키고 전 세계에 전파하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2013년 취푸를 방문해 유가 전통 문화의 계승 발전을 지시했고 이에 따라 산둥성 지닝시는 공자의 탄생지인 취푸 니산(尼山)에 유학의 본산 니산성징(聖境)을 건립했다고 합니다.

시진핑 국가주석과 장쩌민 전 총서기 등 중국 지도자들은 물론 외국의 국가 정상들도 앞다투어 취푸를 방문해 3공 유적지를 방문하는 등 공자와 유학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여왔습니다.

취푸의 공묘 바로 옆 취에리 빈사 호텔에는 1996년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이곳을 다녀갔고, 앞서 1991년 김일성 북한 전 주석도 취푸에 다녀갔음을 알리는 전시물이 게시돼 있습니다.

산둥성의 취푸는 한국과도 지리적으로 가깝고 우리와 밀접한 유교문화 때문에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이전에는 우리 관광객들이 많이 찾았던 중국의 인기 관광 명소이기도 합니다.

뉴스핌 기자가 2022년 7월 28일 취재차 산둥성 취푸를 찾았을 때 취푸시 선전부 관계자는 이전에는 하루 수백 수천명의 한국 유커들이 3공 등 취푸의 공자 관련 유적지를 찾았다며 코로나 이후 발길이 뚝 끊겼다고 말했습니다.

취푸시에는 공자의 고향 답게 호텔과 식당 거리 곳곳에 논어의 명 구절들이 장식돼 있습니다. 취푸시는 마치 도시 전체를 공자와 유가사상의 전시장으로 꾸며가려는 심산인 듯합니다.

'기소불욕물시우인(己所不欲勿施于人)'. 스스로 싫고 바라지 않는 일이라면 남에게도 강요하지 말라.

7월 29일 공묘의 대성전 안에서는 공자 탄생 2573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치러지고 있었고 대성전에 이르는 길에는 2500여년 전에 공자가 한 말, 논어의 한 구절이 이렇게 적혀있었습니다.

뉴스핌 기자가 방문한 2022년 7월 말 취푸 거리는 2500여년 전 공자 시대에도 다녔던 마차와 자전거, 중국판 테슬라 비야디 전기 자동차와 삼륜차, 오토바이가 뒤섞인 채 달리며 꽤나 활력이 넘쳐 보였습니다.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