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서울 도심에 멧돼지가 출몰해 은행 건물 안까지 들어갔다가 사살되는 일이 벌어졌다.
6일 노원소방서에 따르면 오전 8시께 노원구 중계동 은행사거리 한 은행 건물 안에서 대형 야생 멧돼지가 발견돼 약 50분 만에 사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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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멧돼지 포획. [사진=뉴스핌DB] 2021.12.17 sona1@newspim.com |
인근 불암산에서 내려온 것으로 추정되는 멧돼지는 은행 건물 내 현금자동입출금기(ATM)가 여러 대 설치된 부스 안에 발견됐다.
소방서 측은 전문 엽사를 불렀고 멧돼지는 오전 8시 47분께 사살됐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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