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2022년 해양수산부장관배 서핑대회가 8월~10월까지 강원 양양군 해변 전역에서 진행된다.
5일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잠시 멈추었던 서핑대회를 올해 다시 재개해 3개월 동안 모두 5회에 걸쳐 예선 및 결승대회를 개최한다.
[도쿄 로이터 = 뉴스핌] 임종현 인턴기자 = 22일 스테파니 길모어(33·호주)가 도쿄올림픽 서핑 경기가 진행되는 지바현에 위치한 쓰리가사키 서핑 비치에서 서핑 연습중이다. '서핑퀸'으로 불리는 스테파니 길모어는 여자 WSL 월드 투어에서 7번 세계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2021.07.22. limjh0309@newspim.com |
이번 서핑대회는 해양수산부장관배 전국대회로 해양수산부, 강원도, 양양군이 함께 주최하고 강원도서핑협회가 주관한다. 선수와 동호인 등 3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달 중 하조대 해변과 남애3리 해변에서 하조대 마스터즈 대회와 남애 클래식 예선대회가 치러지고 9월은 인구 오픈대회와 설악챌린지 대회가 열린다.
10월에는 SUP보드 예선 및 결승과 죽도 챔피언십 결승대회가 죽도해변에서 2일 간 열린다.
경기종목은 남녀 롱보드, 남녀 숏보드, 남녀 SUP 서핑으로 총 6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종목별 1~3위에는 트로피, 시상금 등이 주어진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전국 최초로 해양수산부장관배로 진행되는 만큼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 뿐만 아니라 군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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