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를 대표하는 여름철 특산품인 무등산 수박이 본격 출하된다.
4일 광주 북구와 무등산수박생산조합에 따르면 5일 첫 출하를 시작으로 10월 중순까지 금곡동 공동직판장에서 무등산수박을 판매한다.
'푸랭이'라 불리는 무등산수박은 특유의 향과 독특한 맛이 별미로 일반 수박보다 2~3배 크고, 성인병과 당뇨 예방에 효과가 있다. 해독작용 역시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명품 수박으로 더욱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 |
무등산 수박 [사진=광주 북구청] 2021.08.08 kh10890@newspim.com |
올해 생산량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9농가 2.6ha 면적에서 2500여통 가량 수확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품 구매는 공동직판장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주문도 가능하다. 가격은 무게별로 ▲8㎏ 3만원 ▲14㎏ 9만원 ▲16㎏ 11만원 ▲18㎏ 14만원 ▲24㎏ 26만원 선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무등산 수박이 전국적인 특산품으로 널리 알려지도록 재배농가 지원과 홍보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