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과학기술

속보

더보기

[단독] 과기부, 500억 투입해 우주 스타트업 육성한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5년간 매년 100억원씩 모태펀드 출자
발사체·소부장·인공위성 등 범위 넓어
우주산업 해외 기술 의존도 탈피 절실

[세종= 뉴스핌] 이경태 기자 = 정부가 우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500억원 규모의 모태펀드를 처음으로 출자한다. 올해 누리호 발사 성공 이후 우주산업 생태계 육성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4일 뉴스핌의 취재 결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00억원 규모의 모태펀드를 조성하는 방안을 내년도 예산안에 담아 기획재정부에 제출했다. 

모태펀드는 해마다 예산 배정에 따라 투자금액이 결정되는 공급자 위주 투자 정책에서 탈피해, 시장 수요를 반영한 회수 재원의 재순환 방식으로 안정적 벤처투자 재원 공급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근거해 2005년에 결성돼 운영 중이다.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투자재원 공급은 정부가 하되, 투자의사 결정은 한국벤처투자가 맡는다.

이노스페이스가 개발한 추력 15톤급 하이브리드 로켓 엔진의 연소시험 모습 [자료=이노스페이스] 2022.05.03 biggerthanseoul@newspim.com

관련 예산안에는 해마다 100억원 가량의 출자금을 통해 5년동안 우주 스타트업 지원에 활용한다는 방침이 담겼다.

올해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발사 성공에 힘입어 정부가 민간 우주기업 육성에 팔을 걷고 나선 상황에서 스타트업 분야에서도 실질적인 투자를 일으키겠다는 의도이다.

현재 발사체 스타트업을 비롯해 우주산업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인공위성 개발 스타트업 등 우주산업 분야는 무궁무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과기부 한 관계자는 "발사체나 인공위성 뿐만 아니라 우주산업과 관련된 기술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투자 분야를 폭넓게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우주분야 모태펀드 출자가 내년 예산안에 담기게 되면 처음으로 우주산업 분야로 모태펀드 출자가 진행되는 것이다.

[고흥=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순수 국내 기술로 설계 및 제작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1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서 화염을 내뿜으며 우주로 날아오르고 있다. 실제 기능이 없는 모사체(더미) 위성만 실렸던 1차 발사와 달리 이번 2차 발사 누리호에는 성능검증위성과 4기의 큐브위성이 탑재됐다. 2022.06.21 photo@newspim.com

2014년부터 시작된 과기부의 모태펀드 출자 현황을 보면, 2014~2019년에는 디지털콘텐츠에 집중됐다. 2020년 디지털콘텐츠에 연구개발특구 투자가 추가됐다. 지난해에는 디지털콘텐츠, 연구개발특구, 공공기술사업화 분야로 세분화됐다. 올해는 디지털콘텐츠와 공공기술사업화에 모태펀드가 출자됐다.

올해까지 과기부가 출자한 모태펀드 규모는 3515억원 규모이고, 추진중인 민간자본(자펀드)까지 합친 결성총액은 7577억6000만원을 훌쩍 뛰어넘어 8000억원 규모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 우주스타트업 대표는 "최근에는 엔젤투자자나 대기업이 우주 분야에 대한 투자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발사체 뿐만 아니라 인공위성 등 실질적인 우주독립 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여전히 해외 기술 의존도에서 탈피해야 하는 만큼 국내 우주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항공우주학계 관계자는 "누리호를 통해 발사된 조선대의 큐브위성의 경우에도 국산 통신보드를 이용한 결과 결과적으로 교신이 어려웠지만 국내산 부품 개발에 대한 투자가 절실하다"며 "미국산 부품이 들어간 인공위성의 경우, 누리호를 통해 발사가 금지된 만큼 앞으로 우리만의 우주 개발 스케줄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우주 스타트업에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모태출자재원 현황 [자료=한국벤처투자] 2022.08.04 biggerthanseoul@newspim.com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