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2022년 전국 성인문해 및 강원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강원 삼척시 문해학습자 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국성인문해 시화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이남희씨.[사진=삼척시청]2022.08.03 onemoregive@newspim.com |
3일 시에 따르면 올해 '문해, 지금 나는 봄이다'라는 주제로 공모한 시화전에서 삼척시 원덕읍 성인문해학습자 이남희(79)씨가 전국에서 10명에게 주어지는 최우수상(부총리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도계평생학습센터 성인문해1반 김순조(79)씨가 특별상을 수상한데 이어 박옥연(83)씨가 입선, 김연화(62)·나순(80)·오춘옥(71)씨가 각각 격려상을 수상했다.
전국성인문해 시화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이남희씨의 '고개든 할미꽃'.[사진=삼척시청] 2022.08.03 onemoregive@newspim.com |
'고개 든 할미꽃'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남희씨는 "앞 못 보는 남편을 돌보며 젊어서는 남편을 대신하여 가장 역할을 하느라 뒤늦게 공부를 시작해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최우수상까지 받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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