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상황 대비, 체험 실습교육 실시
[신안=뉴스핌] 김대원 기자 = 전남 신안군은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을 총 14개 읍·면을 순회하면서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자, 교육을 희망하는 군민, 공직자, 어린이 등 608명을 대상으로 총 27회에 걸쳐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은 심폐소생술을 위한 동영상 시청과 이론교육에 이어 심폐소생술을 연습할 수 있는 교육용 마네킹과 자동심장충격기를 이용해 현장감 있는 실습 위주로 교육을 진행했다.
![]() |
소방대원들이 신안군민들에게 심페소생술을 지도하고 있다.[사진=신안군] 2022.08.03 dw2347@newspim.com |
급성 심정지 환자가 쓰러진 후 골든타임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생존율이 약 2배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다.
군 관계자는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익히면 응급상황에서 소중한 내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며 "추후 경로당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계획해 가정 내 심정지 사망을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w234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