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기 방제, 집중 예찰, 현장 기술지원...9억여원 지원
[진도=뉴스핌] 김대원 기자 = 진도군이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적기 병해충 방제를 적극 독려하고 나섰다.
3일 진도군은 폭염과 장마 전선의 영향으로 고온 다습한 환경이 지속되어 사전에 벼 병해충 피해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8월 15일까지 들녘별 현장 예찰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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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들이 논에서 벼병충해 방제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진도군] 2022.08.03 dw2347@newspim.com |
군은 안정적인 벼 재배 생산을 위해 병해충 방제비 9억여원을 지원하는 등 적기 방제 기간 동안 집중 예찰을 홍보했다.
병해충으로 피해 발생시 농업인들이 적기에 방제할 수 있도록 읍·면 현장기술지원단 운영과 함께 마을 방송, 문자 발송 등 신속한 병해충 대응 체계를 유지했다.
특히 중점 방제 기간에 전문 약제로 정밀 방제해 줄 것과 PLS(농약잔류허용기준)와 병해충 방제 시 농약 안전 사용 기준의 철저한 준수를 당부했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장마 이후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인해 작년보다 이른 시기에 각종 병해충이 발생해 벼 재배 농가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지속적인 예찰과 발생상황 분석, 병해충 방제 등 현장 기술 지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dw234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