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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로시 대만방문 강행, 中 무력시위 격화 양안 군사긴장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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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중국, 3항 공동성명 규정 위반
중국 4~7일 대만 포위 실사격 훈련
대만 해협 양안 군사적 긴장 한껏 고조
금문도 맞은편 샤먼 장갑차 이동 목격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은 미국 펠로시 하원의장이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2일 밤 대만을 방문한데 대해 국가 외교부와 전인대, 당 대만 판공실, 정협 명의로 일제히 규탄 성명을 발표, 엄중한 후과와 중대한 정치 도전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 국가외교부는 2일 밤 미국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이 엄중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대만 지역을 무단 방문해 하나의 중국 원칙과 3개의 공동 성명 규정을 심각히 위반했다며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이 중미 관계의 정치적 기반을 훼손하고 중국의 주권과 영토 이익을 침해한 것은 물론 대만의 평화 안정을 파괴하고 대만 독립 세력에 잘못된 신호를 보냈다고 비난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8월 2일 밤 미국 펠로시 하원의장 일행이 도착한 대만 쑹산공항. 2022.08.03 chk@newspim.com

관영 신화사 통신은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대응, 중국 인민해방군이 8월 4일 12시부터 7일 12시까지 대만을 포위하는 형태로 실탄 사격 군사훈련을 실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중국이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에 대해 이처럼 즉각적인 군사적 대응 조치에 나서기로 함에 따라 대만 해협을 둘러싼 양안간의 군사적 긴장이 한껏 고조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미국 펠로시 하원의장 일행을 태운 전용기는 중국의 강력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8월 2일 밤 10시 45분께 대만 타이베이 쑹산 공항에 착륙했다.

중국 당국은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을 비난하면서 발해만과 웨이팡(潍坊) 항구, 라이주(莱州) 만, 남해 일부 해약에 대해 8월 1일~8월 7일 중 구역별로 시간을 정해 실탄 사격과 군사 훈련을 진행한다며 해당 해역 진입 금지 명령을 발동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과 대만 양안 간 군사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대만 진먼다오(금문도)와 접경지인 중국 푸젠성 샤먼의 하이창(海沧)대교 위에 8월 2일 탱크가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독자 제공] 2022.08.03 chk@newspim.com

앞서 왕이 중국 국무위원겸 외교부 부장(장관)은 2일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 의장의 대만 방문 직전에 "미국이 타이완(대만) 문제에 있어 신의를 저버리고 배신행위를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중국 국방부와 외교부는 펠로시 의장이 대만을 방문하기 전부터 연일 성명을 발표,  방문을 강행할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대만 진먼다오(금문도) 접경지인 푸젠성 샤먼시 주민에 따르면 샤먼에서는 8월 2일 장갑차를 비롯한 군병력 이동 상황이 목격됐으며 주민 이동에 대해 통제가 시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중국 SNS 에는 군 병력이 남쪽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미확인 소문이 떠돌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SNS에서 타이거우(台狗, 대만 주구)들에게 미사일로 본때를 보여줘야한다는 주장을 펴기도 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미국 펠로시 하원의장이 대만에 도착하기 전 의장 일행의 숙소로 알려진 타이베이 쥔웨호텔(君悦酒店, 그랜드 하얏트 호텔) 주변에서 작업자들이 사전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 2022.08.03 chk@newspim.com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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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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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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