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보다 8944명 늘어...수도권 6만658명 확진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2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만5311명 발생했다.
17개 시·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는 전날(10만6367명)보다 8944명 늘어난 총 9만7647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일주일 전인 지난달 26일 9만7617명보다 1.18배 증가한 수치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1만1789명으로 105일만에 최다를 경신한 2일 한 시민이 서울 관악구 낙성대공원 임시선별검사소를 찾고 있다. 2022.08.02 kilroy023@newspim.com |
이날 0시까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993만2439명으로 오후 9시 이미 2000만명을 돌파했다. 누적 확진자가 2000만명을 넘은 것은 지난 2020년 1월 20일 이후 약 2년 반만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3만1424명, 서울 2만3023명, 인천 6211명 등 수도권에서만 6만658명이 확진돼 전체의 52.6%를 차지했다.
비수도권 확진자 수는 5만4653명(47.4%)으로 경북 6189명, 충남 5367명, 강원 4613명, 전북 4306명, 대구 4275명, 충북 3953명, 전남 3635명, 광주 3540명, 대전 3532명, 부산 3100명, 울산 2859명, 제주 1953명, 세종 950명이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10만245명, 8만8365명, 8만5303명, 8만1989명, 7만3582명, 4만4689명, 11만1789명 순이다. 일평균 8만3709명으로 집계됐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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