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보다 2538명 늘어...확진환자 3명 숨져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지난 7월 말~8월1일 주말동안 일확진자가 1000명대로 줄어들었던 대구에서 주말이 지나자 다시 4000명대로 크게 늘어났다.
2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해외유입 17명을 포함해 448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의 1948명에 비해 무려 2538명이 증가한 수치이다.
대구 코로나19 선별진료소[사진=뉴스핌DB] 2022.08.02 nulcheon@newspim.com |
이날 발생한 신규확진자의 연령대별 분포는 60대 이상에서 전체의 21.8%를 차지해 가장 높은 경향을 보였으며, 20대 15.6%, 50대 15.4%의 추이를 보였다.
또 밤새 코로나19 확진환자 3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1290명으로 늘어났다.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률은 대구시의 인구 대비 8.5%를 보여 전국 평균 11.1%에 크게 못미쳤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 1일부터 재택치료자의 집중관리군, 일반관리군의 구분없이 진단, 진료, 처방이 모두 가능한 원스톱진료기관 등 호흡기환자진료센터에서 신속하게 진료하고 있다.
7월 말 기준 대구권의 원스톱진료기관은 517개소,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732개소이다.
대구시 방역 관계자는 "재택치료 이용 문의는 구·군 행정안내센터를 통해 안내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