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대전노동청, 건설현장 방문 "열사병 사고예방 주의"

기사입력 : 2022년08월02일 17:17

최종수정 : 2022년08월02일 17:17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과 충남 일대에서 열사병으로 의심되는 사망 사례가 연달아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이 2일 오후 대전 서구 소재 건설현장을 방문해 열사병 사고를 예방하고 나섰다.

이번 방문은 열사병 예방수칙 현장 이행 여부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이 2일 오후 대전 서구 소재 건설현장을 방문해 열사병 사고를 예방하고 나섰다. [사진=대전지방고용노동청] 2022.08.02 gyun507@newspim.com

또 인근 건설현장 5개소의 현장 책임자를 초청해 각 현장의 열사병 예방 조치 현황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공유하는 등 간담회를 가졌다.

최근 대전과 충남에서 열사병으로 의심되는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 4일과 20일 대전 유성 공사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중 근로자들이 각각 1명씩 사망했으며 충남 당진에서 6일 우수 드레인 설치 작업한 근로자가 21일 사망하기도 했다.

민길수 청장은 "열사병 예방을 위한 작업환경 조성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최근 건설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중 열사병 의심 사망사례가 발생한 것을 사례로 들며 "타설 작업 시 콘크리트가 양생되면서 다량의 열이 발생해 체감온도가 급격히 상승하는 만큼 폭염기에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19일까지 폭염대응 특별주간으로 지정하고 열사병 예방 사업장 지도감독을 강화한다. 폭염위험상황에 대한 특별신고제도도 운영해 위법사항 확인히 엄중조치한다는 계획이다.

gyun5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사진
LIG넥스원, 루마니아 방공시스템 탈락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LIG넥스원이 루마니아 정부의 단거리 방공 시스템 도입 입찰에서 서류상 오류로 탈락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지난 16일 루마니아의 공공조달 관련 민원 행정기관인 CNCC에 입찰 탈락 관련 이의를 제기했다 LIG넥스원 판교R&D센터 전경 [사진 = LIG 넥스원] LIG넥스원은 이달 초 루마니아의 단거리 방공 및 초단거리 방공 시스템 2차 입찰에서 탈락한 바 있다. 입찰 참여 초기 단계에 필요한 보증금 영수증을 제출하는 과정에서 서류상 실수가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LIG넥스원은 이견을 주장하고 있다. 입찰 회의 당시 공정하지 않은 대우를 받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LIG넥스원은 이의제기 문서를 통해 이같은 주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아직 탈락한 것은 아니고 서류제출 과정에서 상호 이견이 있는 상황"이라며 "수출 과정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으로 사업 주관 기관에서 정한 이의제기 프로세스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입찰 보증금 규모는 해당 입찰 진행 사업비의 1% 수준인 420만달러(61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aykim@newspim.com 2024-12-24 15: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