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학생 교통비 절감
[진도=뉴스핌] 김대원 기자 = 전남 진도군은 청소년 100원 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가계 부담과 학생 교통비 부담을 절감하고 대중교통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청소년 100원 버스' 제도를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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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에 탑승한 청소년이 100원을 요금통에 넣고 있다. 2022.08.02 dw2347@newspim.com |
군에서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초·중·고등학생 등 만 18세 이하 청소년은 거리에 상관없이 모두 100원 요금을 적용받게 된다.
군은 3개 버스업체와 지난 7월말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 요금을 100원으로 낮추기로 결정했다. 요금 인하에 따른 손실 보상금은 '농어촌 버스 단일 요금제 손실보상금 산정' 용역을 통해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청소년 100원 버스는 민선8기 김희수 군수 공약사항으로 농어촌 학생 교통비 부담 절감 등 교통 복지 향상이 기대된다.
김희수 군수는 "100원 버스 시행으로 청소년들의 버스비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대중교통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dw2347@newspim.com